<p></p><br /><br />가까운 사람 멀어지고 먼 사람은 더 멀어진 날들 코로나 시대를 그린 시입니다.<br><br>원래 같으면 시끌시끌할 추석 연휴라 더 쓸쓸한 마음이 드시죠.<br><br>[신을남(85)]<br>이번 추석에는 움직이지 말고 마음 놓고 편하게 있거라. 코로나 때문에 움직이지 말라고 하니깐 잊어버리고 있어라 그러면 나는 좋겠다, <br><br>오지 말라고는 하시지만 카메라에 담긴 어머니들 눈에 눈물이 고여 있습니다.<br><br>이렇게 자식들, 손주들 안고, 쓰다듬고 만지고 싶으시겠죠. <br><br>아쉬운 마음 꾹꾹 누르고, 자식들 마음 불편해하지 말라고 먼저 영상편지를 쓰신 게 아닐까요.<br><br>이번 추석엔, 자식들도 살가운 영상편지 한 통 부모님께 보내면 어떨까요.<br><br>돌려보고, 또 돌려보시면서 함박 웃음 지으실 부모님들 생각하면서 말이죠. <br><br>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.